경남 산청군은 2018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546억(15.4%) 늘어난 4075억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75억 원(14.8%) 증가한 3680억 원, 특별회계는 71억 원(21.9%) 증가한 395억 원 규모다.
분야별 내년 예산안은 ▲일반공공행정 156억(3.8%) ▲공공질서 및 안전 52억 원(3.1%) ▲교육 39억 원(1%) ▲문화 및 관광 305억 원(7.5%) ▲환경보호 407억 원(10%) ▲사회복지 725억 원(17.8%) ▲보건 91억 원(2.2%) ▲농림해양수산 936억 원(22.9%) ▲산업중소기업 49억(1.2%) ▲수송 및 교통 178억(4.3%) ▲국토 및 지역개발 253억 원(6.2%) 등이다.
특히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올해 대비 100억 원 가까이 증액돼 총 예산 규모의 22.9%를 차지하고 있다.
산청군은 농림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확대해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귀농 귀촌 인구 증가,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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