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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국토조성에 5천4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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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국토조성에 5천480억 투입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8.02.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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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국토청, 미래 성장동력 창출 등 ‘5대 주요과제’ 발표
춘천~화천도로건설·섬강원주횡성지구 하천사업 등 추진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어명소)은 27일 ‘안전하고 편리한 강원권 국토조성’을 목표로 하는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원주국토청에 따르면 올해 주요업무는 ▲안전하고 편리한 간선도로망 확충 ▲지역주민의 삶 함께하는 하천환경 조성 ▲건설현장 안전품질관리로 안전강원 구축 ▲지역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성장 동력 창출 등 5대 주요과제이다.


 우선 안전하고 편리한 간선도로망 건설관리에 4169억 원이 투입된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남양주-춘천(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춘천-화천(19.7㎞) 도로건설공사 등 4개 신규 사업을 착공한다.


 진행 중인 영월-방림1공구 등 도로사업(10건)은 공정관리에 차질 없도록 추진하고, 이 중 강원남부 동해안권과 폐광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동해-옥계 등 4개 사업(34.1㎞)은 연말 개통할 예정이다.
 실시설계중인 안흥-방림, 신림-판부, 경북도계-영월 3개 사업은 조기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건설사업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함께하는 하천환경 조성에 833억원을 투입한다.
 국가하천환경을 지역적 특성(문화관광)을 반영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생태공원 등 친수환경 복원을 추진하며(4건, 200억 원), 신규 사업인 섬강 원주횡성지구는 원주 간현유원지 및 횡성 한우축제와 연계해 품격있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


 지방하천정비사업(35건, 535억 원)은 지역적 특성(지형, 이용상태 등)을 고려해 치수안정성 확보 및 하천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고향의 강 사업’(양구서천 등 5건, 26억 원) 및 테마형 생태하천(평창강, 14억 원)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하천기본계획 수립변경 시 수계별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하천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하천관리담당자 워크숍(연2회)을 개최할 계획이다.


 원주국토청은 올해를 ‘강원권 건설안전의 원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강원권의 지난해 건설업 재해율이 0.83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므로 건설재해율 저감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억 원 미만 소규모와 건축공사,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을 3대 집중안전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지역별 ‘안전담당공무원’을 지정운영한다.


 지역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지역개발사업으로 설악단오문화권 기반시설 확충사업(5개 소, 167억 원), 낙후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문화콘텐츠 융합형 지역공모사업(10건, 49억 원)*을 적극 지원한다.
 향후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신규 개발계획에 대한 검증단계를 거쳐 우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재정사업비 5218억 원의 60.5%인 3,157억원을 조기집행하고, 지역업체 사업 참여 및 지역생산제품 구매를 확대해 주민일자리·소득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어명소 청장은 “정부의 SOC 감축기조에 대응해 도로안전, 지역개발 분야 등에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건설안전사고 감축에 중점을 둠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전한 강원권 국토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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