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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근무 행태 개선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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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근무 행태 개선 발 벗고 나섰다
  • 경북/신용대기자
  • 승인 2018.03.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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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허위 초과근무·부당한 업무지시·언어폭력 행위 특별감찰

경북도는 3월부터 공직자들의 부당한 업무행태 개선을 위한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무기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민선6기가 마무리되고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그 어느 때 보다 공직자의 청렴의식과 근무 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직자 모두가 맡은바 직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감사관실 인원을 전원 투입하여 강도 높은 감찰 활동을 벌인다.

이번 감찰활동에서는 음주 후 귀청, 취미활동, 불필요한 사무실 대기를 이유로 부당하게 초과근무를 하는 행위, 직위권한을 이용한 간부공무원의 언어폭력 및 복지부동 행위, 회식사적인 술자리 등에 참석 강요 행위, 허위 출장 및 공가 사용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선거 관련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SNS 등을 이용한 후보자 지지비방 행위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한다.

허정열 도 감사관은“이번 감찰은 관행화된 공직자의 복무관련 적폐를 청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공공 기관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비리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도민들이 공직비리에 대한 감시와 신고의식을 높이고 공직자의 청렴도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감찰을 통해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인사 및 근무평정에 반영되도록 조치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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