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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막는다…영등포구, 놀이시설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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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막는다…영등포구, 놀이시설 점검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3.0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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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347개소 어린이놀이시설 대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공원, 어린이집, 주택단지 등의 어린이놀이시설 총 34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관리주체(소유자) 자체점검부터 시설관리부서 표본점검, 민관합동점검까지 안전관리망을 더욱 강화해 꼼꼼한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2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총 347개소를 대상으로 각 놀이시설의 관리주체가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애물의 적재 ▲볼트·나사의 풀림 ▲미끄럼틀 보호벽·난간·계단의 파손 ▲시소 무게균형 ▲그네 고리 풀림 ▲돌출부나 거친면 존재 ▲바닥면 패임, 파손여부 등 부대시설과 놀이기구 전반에 대한 것이다.

또 관리주체 자체 점검과 함께 구청 시설관리부서 담당이 과거 안전사고가 발생했거나 관리가 미흡한 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도 나선다.

아울러 오는 13일에는 구청 시설관리 부서 담당, 서울시 담당, 민간 전문가가 함께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합동점검은 전체 놀이시설 중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설 3~5개소를 선정해 실시하며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의무 이행여부 ▲안전관리 교육이수 ▲책임보험가입여부 등을 확인하고 법정의무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수리·교체가 필요한 경우는 해당 기일 내 개선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린다. 또 위험정도가 심각한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고 추후 확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주의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시설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이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도시안전과(☎2670-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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