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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일자리도 ‘강남불패’…채용공고 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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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일자리도 ‘강남불패’…채용공고 수 1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4.1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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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7만5306건 중 10.7% 차지
경남 -17.2%…철강 등 경기침체

 정규직 일자리에서도 ‘강남불패’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정규직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9일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정규직 채용공고 수는 총 116만 37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만 4917건)보다 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47만 530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1만 7078건 ▲인천 10만 5440건 ▲부산 4만 2466건 ▲대전 3만 3164건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12만 4675건으로 전체의 10.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영등포구와 구로구, 중구, 마포구 등 서울의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10위를 모두 휩쓸었다.
 지역별 정규직 채용공고 증감 추이를 분석한 결과 광주광역시가 지난해보다 23.5%나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인천(20.1%)과 세종(13.0%)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조선·철강 부문의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경남(-17.2%)과 울산(-16.0%)은 비교적 큰 폭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 광명시의 정규직 채용공고가 59.0%나 늘어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고, 경남 거제는 무려 62.9%나 감소해 올해 들어 일자리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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