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남양주송라초등학교에서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기부하는 휴대용 점자인쇄기 전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일반 학생들의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양주 송라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휴대용 점자 인쇄기는 송라초등학교 외 19개 학교에 전달해 장애인식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직접 점자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에대해 경기도교육청 조창대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학생들이 점자 체험 활동을 통해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