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대형 재난발생 시 피해복구 활용 위한 광역방제 거점센터 구축
상태바
경기도, 대형 재난발생 시 피해복구 활용 위한 광역방제 거점센터 구축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
  • 승인 2018.04.26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구급 물품 등을 비축한 광역방재 거점센터가 전국최초로 경기도에 선보인다.

 

26일 도에 따르면 광주시 곤지암읍에 2400㎡ 규모를 갖춘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마련, 다음달 운영에 들어간다.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는 지난 2016년 11월 경기도가 마련한 지진방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보호구세트, 텐트, 유압구조장비 등 구조·구급·복구지원·생활지원 분야 방재물품 125개 품목 17만점이 비축돼 있다.

 

또, 재난발생시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물류업체가 재난 발생지역에 구호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앞서 도는 2016년 9월 경주지진 발생 이후 지진 등 대규모 재난발생 시 도민들의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장비와 제도, 교육 등을 포함한 ‘경기도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이에 따라 재난발생시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재난대응 물자를 비축할 수 있는 광역방재 거점센터 3곳 설치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1월부터 광역방재 거점센터 설치를 추진했다.

 

도는 남부·북부·동부 3개 권역으로 구분,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설치하기 하고, 남부와 북부 등 나머지 2개소는 현재 부지 선정 검토가 진행 중이다.

 

광역방재 거점센터와 함께 재난발생시 도민들이 손쉽게 접근, 사용할 수 있는 방재물품을 비축하는 36㎡ 규모의 방재비축창고를 도내 65개소에 오는 7월까지 설치를 완료, 방재물품 67개 품목 17만점을 비축할 예정이다.
 
한편, 남경필 도지사는 27일 오후 2시30분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 설치 현장을 방문, 시설 및 비축물품을 점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