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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희망·지혜를 찾아주는 사람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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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희망·지혜를 찾아주는 사람책’ 연수
  • 이재후기자
  • 승인 2018.05.03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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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가평고서 아버지 동아리·교사·마을주민 대상 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이 3일 가평고등학교에서 사람책을 원하는 학부모·교사·마을주민 대상으로‘꿈·희망·지혜를 찾아주는 사람책’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나 문화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사람책을 발굴해 마을 어른들의 삶의 지혜, 직업이야기, 다양한 정보 등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사람책은 책 대신 사람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며, 교육청은 사람책 활동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필요한 것을 안내하고, 원하는 곳에서는 연수를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아버지 동아리 회원·교사·마을주민 중 사람책을 희망하는 약 25명이 참석해 ▲사람책 소개, ▲자기소개 및 자기 돌아보기, ▲서문 작성, ▲관계형성과 학생의 이해, ▲성찰 및 나눔 등으로 진행했다.


가평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사람책 도서관을 만들고, 이곳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마을 어른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사람책 프로그램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사람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2015년 70명에서 2018년에는 150여 명으로 참여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사람책 목록은 전현직 교원, 공무원, 문화·예술·환경·진로 분야의 프리랜서, 지역활동가,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성장스토리를 가진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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