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은 주민이 학교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방문은 학교시설 미개방교 31개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16일간 방문해 학교 현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재 학교 운동장은 급식실 공사 및 기숙형 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개방하고 있으나, 체육관(또는 강당) 보유교 중 31개교(48%)는 학생 운동부 훈련, 교육활동 및 시설관리문제(시설 노후화에 따른 보수 등)의 사유로 개방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반계 고교는 연중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이 실시되므로 학생안전관리 및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개교(79%)가 미개방하고 있다. 북부청 진영곤 행정지원국장은 “학생들의 교육활동, 학교운영 및 시설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학교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북부청은 현장 의견 수렴 후 오는 5월 중 학교 교감.교사.행정실장으로 구성된 TF팀 협의회를 통해 학교시설 개방 개선방안을 도출해 단위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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