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43개 기업·단체에서 일할 청년혁신활동가 150명 중 109명을 우선 모집·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청년혁신활동가는 노숙인의 자활을 위한 잡지 출판사인 빅이슈코리아, 빈곤국가 교육환경개선과 보건의료지원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코피온 등 공공이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43개 혁신 일자리 현장에서 해당 분야 전문 역량을 키우게 된다.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청년혁신일자리 사업은 첫해인 2013년도 참여자 117명 중 84명(71.7%)이 사업장 고용 승계와 협동조합 창업 등으로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올해부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 '혁신일자리 역량 인증서'를 발급, 취업 지원시 포트폴리오 작성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만 18∼39세의 서울 거주 청년 중 실업자, 미취업자, 대학교 혹은 대학원 졸업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청년허브 홈페이지(http://www.youthhub.kr)에서 확인하면 된다.시는 이와 관련해 24일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43개 사업장을 소개하고 직무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장-참여자 상호매칭 '내-일 박람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