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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후보 장애진단 의혹 관련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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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후보 장애진단 의혹 관련 입장 발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6.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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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측은 “당시 장애인진단을 내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의사가 복지부 근거를 갖고 판단해, 그 결과지(장애진단서)를 봉인한 뒤 신청자에게 교부 이를 관계기관에 제출하게 돼 있다”며 “봉인은 기초단체 담당자가 해제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문의가 의학적 소견으로 장애진단을 내린 것을 동사무소 담당자가 장애등록을 한 것이다. 정상적인 행정절차에 따라 장애등록을 한 것이다”면서 “현 시점을 기준으로 재판정 등 새로운 절차 이행을 요구하면 허 후보는 성실히 응하고 이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2001년 장애인의 장애등급표나 2015년 개정된 등급표(첨부파일 참조) 모두 지체장애인 6급 1호는 한 손의 엄지손가락을 잃은 사람으로 돼 있다”며 “6급 1, 2, 3호 모두 발가락이 아닌 손가락과 관련된 장애를 말하고 있다. 하지를 명시하고 있는 것은 6급 중 4호 한 다리를 리스크랑관절 이상 부위에서 잃은 사람이라고 돼 있다”고 했다.

허 후보 측은 “대전 유성구에 정보공개를 통해 장애 등록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8년 6월 5일 기준 현재 등록된 지체장애인 중 하지절단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 12명 중 손가락과 관련돼 있는 6급 1호와 2호에 각각 3명, 2명이 등록돼 있다”며 “6급 3호에는 한 명도 없었으며, 6급 4호에 5명, 기타에도 2명이 등록돼 있다. 현재 대전 다른 자치구와 보건복지부에도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료를 보면 “과거 등록절차가 강화되기 이전에는 장애 판단 시 전문의가 상지손실 기준을 하지에도 적용하는 관행이 있지 않았나 추측도 가능하다”면서 박성효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조작의혹에 대해선 응답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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