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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맞춤형 복지행정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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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맞춤형 복지행정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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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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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하고 KBS가 후원하는 ‘제1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지방정부 정책대상은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시행한 정책 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 정책을 발굴ㆍ시상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제정된 상이다.이번 평가에서 구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응모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보듬누리 사업은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직원들과 소외계층간의 결연사업을 민간으로 까지 확대한‘희망의 1:1 결연사업’과 이웃의 복지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구성된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동대문구만의 맞춤형 복지공동체를 의미한다.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 구는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법적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희망의 1:1 결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은 동대문구청 직원과 기업 및 단체는 매월 1회 이상 결연가구를 방문해 상담 및 물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있다.이렇게 파악된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와 문제들은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복지욕구 솔루션 T/F’팀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해결이 어려운 사례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희망지원위원회에서 심의 후 결연가구에 대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또한 구는 희망의 1:1 결연사업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지역 자체적으로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14개 동별로 희망복지위원회를 구성했다.20~50여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희망복지위원회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과 관내 종합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보듬누리 사업은 2013 지방 3.0 공모사업에서 대한민국 대표 60개 사업에 선정됐으며, 구는 2012 서울시 희망온돌프로젝트 최우수상, 2012 제9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복지서비스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유덕열 구청장은 “지방정부정책대상 수상을 계기로 민ㆍ관이 함께하는 신개념 복지행정인 보듬누리 사업이 대한민국의 대표 복지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방정부정책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우수정책사례발표 특별세미나와 함께 개최된다.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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