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소재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병원장 이상준)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동해시 관내 경로당 40개소에 벽걸이형 대형 구급함을 설치하고 있다.
동해병원은 지난 2016년 대한노인회동해시지회와 “저소득층 노인 무료 인공관정수술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그 동안 지속적으로 노인들의 건강돌봄이 역할을 해 왔다.
이번 벽걸이용 구급함 설치는 동해시 경로당 중 회원수가 60명 이하로 규모가 작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해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연차별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병원 이상준 병원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날씨가 무더워 주로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점에 착안해 40여 종의 구급품이 들어 있는 대형 구급함을 경로당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날 혈당, 혈압 체크 등 간단한 건강돌봄 행사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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