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은 28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성북구의회 운영에 있어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임의장은 “제8대 전반기 성북구의회의 원구성 과정에 있어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께서 충분한 대화가 부족했다고 느끼셨다면 의장으로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표해 유감을 표명하며,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성북구민의 행복을 위해 성북구와 성북구의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는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구민 생활과 밀접한 12개의안건들이 상정돼 있는데, 각종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주시기 바라며, 특히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임의장은 집행부에서도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상정된 여러 안건에 대한 자료 준비를 철저히 해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의원님들이 안건을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