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장터·공연·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6동은 오는 8일 오전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문화회관 옆 공터에서 ‘행복나눔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행복나눔 마을축제’는 기존 사업 위주의 형식적인 공동체 성과 나눔을 지양하고, 삭막한 도심 속 다양한 주민 간·마을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는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공동체, 기존 직능단체, 학습 동아리, 재능기부 동아리 등 여러 공동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웃주민들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과자집만들기 등 부스를 마련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체험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카리나 연주, 기타연주, 라인댄스, 한국무용, 하모니카 등 취미교실 강좌에서 활동하던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친다. 또한 전 연령층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전래놀이, 천연비누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쉴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풍성한 먹거리를 구비한 먹거리장터도 운영하며, 자매결연지인 장곡면·청산면 도농교류 공동체들이 장터를 열어 전복, 해산물, 농산물, 젓갈류 등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동시에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혈당 검사와 영양·운동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수미 신정6동장은 “다양한 주민 간, 마을 간 교류하고 화합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사람과 마을을 이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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