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안경 교환권 제공…지정 안경원 14곳서 교환 가능
서울 동대문구안경사회(회장 이형균)가 11일 동대문구청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안경 교환권’을 기증했다.
기증식은 유덕열 구청장과 장일광 서울시안경사회장, 조우현 동대문구안경사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증된 ‘행복나눔 안경 교환권’은 총 500만 원(10만 원 × 50명)으로, 지역의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교환권을 가지고 관내 지정 안경원(14개소)에 예약 후 방문하면 맞춤안경을 구매할 수 있다.
조우현 동대문구안경사회 수석부회장은 “어르신들이 시력 저하로 고생이 많으실 텐데, 이번에 안경을 새로 맞추셔서 조금 더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덕열 구청장도 “취약계층 어르신의 눈 건강을 챙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나눔이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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