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내 환경기업 중국·베트남시장 공략한다
상태바
경기도내 환경기업 중국·베트남시장 공략한다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9.13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글로벌 환경산업협력포럼 개최
경기도, 환경정책 공유…무역상담회도

 경기도가 중국과 베트남의 지방자치단체를 초청해 도내 환경기업의 수출도 지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산시성 왕원 환경보호청 부순시원, 염성 성얼창 환보과기청 관리위원회 상무총국 국장, 박닝성 응웬 다이 동 자원 환경국 부국장 등 30여 명의 환경관련 공무원과 해외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2018 글로벌 환경산업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도에서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이연희 환경국장 등 관계자와 환경분야 전문가, 우수 환경기업인, 학생 등 350여명이 함께했다.


 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환경개선 부문에 3100조 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경기도 환경기업의 진출 전망이 밝은 곳이다.


 또 베트남은 연 6%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환경오염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정부차원에서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국제포럼은 도와 동아시아 각 지방정부의 환경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중·베트남의 환경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정책세션과 중국 환경규제 및 감독강화에 따른 한·중 환경기업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한중협력세션이 진행됐다.


 이어 베트남 물 오염 해결방안을 위한 국내 사례공유 및 협력에 대한 한·베협력세션, 도내 환경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성공사례와 녹색환경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녹색환경지원센터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주)우양이엔지와 (주)에이스엔 등 도내 20개 환경기업과 산시환보산업그룹 유한책임공사, 산시 대진 환경과학기술유한공사 등 중국 5개 환경기업, (주)투안타인, EMS VIVA 등 베트남 5개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무역상담회도 열렸다.


 이연희 도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은 각 지방 정부가 갖고 있는 환경 관련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며 “포럼을 통해 도 환경기업이 중국과 베트남 지방정부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