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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만드는 아파트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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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만드는 아파트 이웃사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2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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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축제, 공동육아, 텃밭가꾸기 등 분야 지원…아파트 이웃 간 소통 활성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웃 간 소통·공감하는 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제안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활동 분야는 ▲소통 및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및 체험 ▲취미와 창업 ▲교육과 보육 ▲건강과 운동 ▲이웃돕기 및 사회봉사 ▲혼합(2개 이상의 분야) 등 7개이다.

구는 올해 예산 3천만 원을 편성해 지역의 아파트 10개 단지에 주민 축제, 친환경제품 만들기, 공동 육아, 텃밭 가꾸기 등의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제기이수 ‘행복나눔 사랑방 프로젝트’ ▲전농SK ‘친환경 실천을 위한 소모임 공방’ ▲답십리엘파인 ‘주민 탁구잔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답십리청솔 ‘표고버섯 재배를 통한 주민 화합’ ▲전농래미안아름숲 ‘이웃과는 그린라이트, 녹색밥상은 덤이요’ ▲전농신성미소지움 ‘꽃내음 가득한 아파트 만들기’ ▲휘경현대 ‘음악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아파트’ ▲이문쌍용 ‘소통과 배려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진행돼 해당 아파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제기이수아파트에서는 공동육아(동화책 읽기, 팽이배틀, 보드게임 등), 고민상담소(층간소음, 주민고민 등), 친환경살림방(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 친환경제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는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파트 내 이웃 간 화합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파트는 이웃 간 소통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본 사업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더욱 많은 아파트 단지가 본 사업에 참여해 이웃과 공감하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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