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올해 원비를 동결 또는 인하한 사립유치원 동부 70개원, 서부 92개원을 대상으로 총 40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원비 총액을 동결 또는 인하한 사립유치원은 대전 전체 168개원 중 162개원이며 재정지원금 내역은 학급운영비 30억 7000만원, 방과후과정운영비 9억 7000만원이다.
학급운영비는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해 원아수가 80명 이하인 경우 급당 월35만원, 81명 이상인 경우 급당 월25만원으로 차등 지원되고, 방과후과정 운영비는 원당 연600만원이 동일하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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