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등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시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30일 오후 3시 구청 소강당에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100일’ Idea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민선7기 출범 후 100일간 구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제안을 선발 시상해 열린 구정을 펼치고 구민들의 소확행을 실현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구는 시민참여단과 공무원 제안평가단의 기초평가 및 주관부서 검토, 제안심사위원회 등의 일련의 심사를 거쳐 총19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채택했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제안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안 내용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소확행 경진대회 구민 제안을 살펴보면 ▲노원구 지하철 역사 내 유모차보관 로커설치 ▲중고 컴퓨터 프라이버시 자료 삭제 ▲노원구 스탬프 투어를 통한 소확행 ▲경춘선 열차 체험 ▲행복한 노원을 위한 교각 디자인 ▲경춘선 야간 가족 놀이터 ▲테마 명소 노원구 만들기 ▲노원구 장인 인증제 ▲경춘선 숲길 ‘클래식 음악 공간’ ▲각 공원 등에 포토존을 만들자 등 10건으로 문화,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제안한 9건의 우수제안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구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구민으로 이루어진 심사자 풀을 구성, 발표 전 무작위 공개추첨으로 25명의 최종 심사단을 선정한다. 최종심사는 내용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이루어진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상금 200만 원), 금상 1명(100만 원), 은상 1명(50만 원), 동상 2명(각 20만 원), 노력상 5명(각 10만 원) 등 상금과 구청장 표창장이다. 또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공무원은 특별승급, 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특전을 주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과제들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손에 잡히는 행복을 안겨드리는 구청장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구민들이 힐링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다양한 의견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구정운영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