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자매결연지에서 개최한 ‘2018년 도시민 김장축제 및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정선군은 최근 이틀간 인천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2018년 도시민 김장축제 및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고 인천 남동구민들에게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정선 우수 농·특산물의 대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도시민 김장축제에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사전예약과 현지 신청자를 비롯한 인천 남동구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랭지 배추와 양념 등 김장재료를 제공해 김장 담그기 체험 및 판매행사가 이뤄지면서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정태규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심재룡 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장, 남동구 관계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여 박스의 사랑나눔 김장을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자매결연지를 통한 직거래장터 운영이 정선군 농·특산물 생산농가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특산물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