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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원 순환을 위한 '활용 건설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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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원 순환을 위한 '활용 건설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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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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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가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폐기물, 재활용 폐기물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재활용 컨설팅’에 나선다. ‘재활용 컨설팅’이란 재활용 컨설턴트가 폐기물 배출자를 직접 찾아가 사업장의 규모와 여건을 파악하고 배출되는 재활용품 종류에 따른 배출상담과 시연을 통해 적정한 분리배출 방법과 처리요령 등을 가르쳐 주는 맞춤형 컨설팅이다. 지난해 재활용 컨설팅 659개소, 건설폐기물 30개소, 1회용품 컨설팅 856개소로 총 1545개소를 상담해 수거된 재활용 가능품 수거량은 1만 8177톤, 일일 평균 50톤으로 하루에 건물 3층 정도 높이의 재활용품이 수거됐다. 올해 시작되는 컨설팅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무료로 실시된다.상반기 재활용 컨설팅 대상으로는 다량배출 사업장 중 대형건물 92개소와 공동주택단지 102개 단지이며, 하반기에는 대형건물(3만㎡ 이상)과 재활용 의무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단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과 처리방법 ▲분리수거용기 적정 관리상태 ▲분리보관⋅재활용기준 이행실태 ▲폐비닐, 폐식용유, 폐형광등, 폐건전지, 종이팩(컵), 소형폐가전 배출요령 등 이며 배출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구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재활용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환경단체에서 5명을 선발해 컨설팅중이며, 하반기에는 재활용추진협의회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16명을 추가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컨설팅 대상지역은 대규모 점포, 오피스 빌딩, 공동 주택 등이며 배출지 유형별로 분리해 상담을 실시한다. ▲대규모점포의 경우 매장 동선을 따라 종류별로 분리 배출함을 설치하고, 공간이 작을 경우 일반 쓰레기함과 재활용 수거함으로 따로 수거해 수집소에서 선별하며, 상품 포장을 하는 공간에는 별도의 분리수거함 설치를 권유한다.▲오피스빌딩의 경우는 사무실별 분리수거함 3종 이상을 설치하고 배출량에 맞게 개인휴지통을 공동휴지통으로 대체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자판기 옆에서는 1회용컵 회수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상담해 준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 내에 재활용 가능자원이 50% 이상 혼입배출되고 있어 재활용이 꼭 필요한 지역이나 개별방문이 어려워 관리사무소를 통해 옥내방송 또는 게시판 등을 적극 활용해 재활용 분리배출하도록 지도한다.또한 구는 성공적인 컨설팅을 위해 사전에 반상회나 구청 홈페이지, 전광판 등의 매체를 통해 충분히 홍보하고, 사업장 방문시 생소한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배출시 어려웠던 점을 사업자 입장에서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상담을 통해 친근한 재활용 컨설팅과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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