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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매월 22일 '행복한 불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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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매월 22일 '행복한 불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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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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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서초구(구청장 권한대행 유병출)는 ‘원전하나 줄이기’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22일 밤 8시부터 1시간동안 ‘행복한 불끄기’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행복한 불끄기’는 에너지위기의 시대, 온실가스 배출과 이상기온에 대한 서울시의 능동적 대처인 ‘동절기 불끄기사업’을 연중으로 확대한 에너지절약 운동이다. 1시간의 소등 체험을 통해 에너지 절약 필요성에 대한 구민 인식을 높여 범시민 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각 가정이나 사업체 등의 전등을 소등하면 된다.구는 행사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소등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2013년부터 매달 22일마다 구청사 및 주민센터, 경관조명의 1시간 소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의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등 각종 행사에서 ‘행복한 불끄기’참여서약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구는 기업체로 하여금 주1회 또는 월1회, 야근이 없는 ‘가정의 날’을 자율적으로 지정·운영하도록 하여 기업부문의 에너지 절약 동참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시퇴근으로 사무실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막는 동시에 저녁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며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져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구 관계자는 “에너지위기가 계속되는 한 절약문화의 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바, 행복한 불끄기 운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범시민적 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녹색 1등 도시 서초구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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