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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늘푸른 동아리, 어르신 건강 향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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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늘푸른 동아리, 어르신 건강 향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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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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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동작구가 60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늘푸른 어르신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연중 보건소 2층에서 당뇨병과 고지혈증, 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늘푸른 건강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늘푸른 건강 동아리는 상도2동 주민센터와 보건소사당분소, 상도1·3동 주민센터 등 4개소 5개반을 운영하면서 건강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맡고 있다. 또한 건강교실에서는 의사와 약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 영양상태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이밖에 본인 질환에 맞는 약물의 올바른 복용방법과 영양관리에 대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수준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건강동아리는 3단계로 운영되는데 1단계는 만성질환자와 대사증후군 조기발견 및 등록을 관리하고 2단계는 건강교실 회원 접수와 프로그램을, 3단계는 늘푸른 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또한 노인 질환 및 체력을 고려한 유연성과 근지구력, 근력증진, 운동교육을 생활체육회와 동주민센터와 연계 진행한다. 구는 교육을 수료한 노인들에게는 스스로 건강관리를할 수 있는 지역별 '늘푸른 건강동아리'를 운영해 신체활동 증가, 체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그동안 소외됐던 사당동 지역주민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협압과 당뇨, 고지혈증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사당분소에서 운영하고 있다.지난해는 이들 건강교실에서 모두 1,412회에 걸쳐 2만4,823명이 집중적인 건강관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구 관계자는 "건강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진행중인 늘푸른 건강동아리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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