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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절전소 38개소로 확장, 에너지절약 ‘실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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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절전소 38개소로 확장, 에너지절약 ‘실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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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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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성북절전소’가 올해 38개소로 확대되며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주민 커뮤니티로 구성된 ‘성북절전소’는 2012년 3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2013년에 28개소로 늘어났으며, 금년 38개소로 확대되고 있는 성북구의 에너지절약 공동체다.이중 주민커뮤니티 절전소가 18개소, 공동주택 절전소가 20개로 참여 세대수는 총1만6300가구에 이르며, 이외에도 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6개 학교가 절전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올해 절전소의 확대와 함께 운영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4월 절전소 길라잡이 3명을 양성, 주민커뮤니티 절전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절전소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찾아가는 에너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절전소 운영평가 결과, 4월~12월까지의 전기 사용량 절감량은 약138만kwh, 절감률은 약 3.7%로 전기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성북구는 약2억원 상당(월300kwh 기준, 4600가구 사용분)의 절약 실적을 거둔 셈이다.이에 구는 성북절전소가 에너지절약을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 절전소를 통해 에너지절약 확산운동은 물론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참가 유도, 고효율 조명(LED) 교체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감축 실천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설정한 2014년 에너지절약 목표는 작년대비 평균 6% 절감으로, 7월부터 월별 평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한 곳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성북절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운영에 내실을 기해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없는 성북’ 실현 및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2월~4월 평가기간 중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추진실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ㅕ ‘대상’을 수상,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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