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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북한내 도시와 우호교류 대비 교류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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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북한내 도시와 우호교류 대비 교류협의회 발족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19.0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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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군포시가 국내외 10개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 외에도 북한 내 도시와의 우호교류까지 대비하기 위한 교류협의회를 14일 발족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도시와의 일회성형식적 교류 지양을 천명했고, 이에 따라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는 시민 중심의 새롭고 지속가능한 교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12월 말 ‘군포시 국내외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했다.


 이 조례를 근거로 시는 이번에 각 분야 전문가 25명을 위촉해 교류협의를 구성하며 경제, 문화예술, 청소년교육, 남북평화의 4개 분과로 협의회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류협의회 운영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 한대희 군포시장은 발족식 및 1차 회의에서 기존의 행정 중심 교류를 탈피해 시민 중심의 교류를 강조했다.


 한대희 시장은 “자매도시 축제 방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교류할 방안을 교류협의회가 앞장서 찾아주길 바란다”며 “남북 평화협력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는 만큼 경기도와 협력해서 관련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제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달 현재 군포시는 국내 5개 도시(경상북도 예천군·전라남도 무안군·강원도 양양군·충청남도 부여군 및 청양군), 국외 5개 도시(캐나다 벨빌시·미국 클락스빌시그랜트카운티·중국 린이시·일본 아츠기시)와 최소 7년 최대 20년 이상의 자매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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