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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나무 재선충병 선제적 방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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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나무 재선충병 선제적 방제 ‘총력전’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03.2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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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군이 소나무 재선충병의 과학적 예찰·조사 등 선제적 총력 방제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의 상징목인 소나무 보호를 위해 예방나무주사, 항공예찰, 이동단속 초소 운영 등을 적극 시행한다.

 또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이달 말까지 군 경계 및 주요 도로주변, 소나무 마을 숲 등에 예방약제를 주사하고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예찰과 지상 정밀예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침입과 확산 저지책으로 소나무류 이동 단속초소를 진부령 정상에 운영, 국유림관리소와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화목 보일러 사용농가에 재선충병의 위험성을 계도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크기 1mm 내·외의 소나무 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 수분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급속하게 죽이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에이즈’로 불리어 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재선충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습·자료탐구와 함께 수시 현장순찰 등을 통한 예찰활동 강화로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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