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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도민 제안사업에 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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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도민 제안사업에 500억 투입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3.2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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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참여형·도-시군 연계협력형A 등 3개분야 공모
제안자·업무담당자간 1:1 매칭 통해 8월 확정


경기도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500억원 편성을 앞두고 도민 제안을 받는다.

26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정참여형 200억원, 도-시·군 연계협력형A 200억원, 도-시·군 연계협력형B 100억원 등 3개 분야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정참여형은 전액 도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도-시·군 연계협력형A는 도와 시·군이 함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이른바 도비 매칭 사업이다.

또, 도-시·군 연계협력형B는 도민불편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사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도민이면 누구나 제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도민은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공모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 도 홈페이지(www.gg.go.kr)나 이메일(g-budget@gg.go.kr), 우편(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안자와 업무담당자 간 1대 1매칭을 통해 도민이 제안한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행정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제안사업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예산협의회’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민 제안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각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도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8월 확정된다.

도는 이와 별도로 도는 다음달 10~30일 2020년 중점투자부문 도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내년 재원배분 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500억원 규모의 주민 제안사업 심사를 담당하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다음달 5일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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