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대문구,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 이웃돕기 성금 전달
상태바
동대문구,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 이웃돕기 성금 전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3.28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어린이집 원생 469,930원, 동화어린이집 원생 236,690원 등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겨울에 이어 계속해서 동전을 모아 기부하고 있다.   

동대문구 이문1동에 위치한 한일어린이집(원장 박영자) 원생들이 지난 22일 이문1동 주민센터(동장 이호신)를 방문해 희망복지기금에 성금 469,930원을 기부했다.    

고사리 손으로 수개월 동안 모은 동전을 저금통에 담아 두 손에 꼭 쥐고 주민센터로 모인 어린이들은 동전이 어디에 쓰이는지 설명을 듣고 직접 기부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같은 날 휘경2동에 위치한 동화어린이집(원장 김순복) 원생들도 휘경2동 주민센터(동장 권경달)를 방문해 사회복지협의회에 성금 23만6690원을 전달했다.     

김순복 동화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 나눔의 기쁨을 느끼며 기부가 즐겁고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권경달 휘경2동장은 “원아들이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