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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e스포츠 전용경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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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e스포츠 전용경기장 추진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4.30 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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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 경기 성남시는 판교 삼평동일대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e스포츠는 컴퓨터나 네트워크, 영상장비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인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등 지적능력과 신체적 능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경기다.
 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e스포츠 전용경기장 공모사업 유치지원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한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지원단은 성남시의원, 성남산업진흥원 직원,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 게임기업 종사자, e스포츠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접수 중인 e스포츠 전용경기장 구축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도록 기본방향 제시, e스포츠 산업육성 발전방안 제안했다.
 e스포츠 전용경기장 운영을 위한 게임방송사 등 민간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경기장건축·운영을 위한 자문과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 250억 중 100억 원을 지원받아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된다.
 시는 삼평동 시유지 6,959㎡규모에 400석 내외의 경기장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e스포츠 경기장에는 보조경기장, 스튜디오, 편집실, 방송조정실, 프레스룸, PC방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가 경기장을 건립하려는 이곳 부지인근은 넥슨 등 국내굴지의 게임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전국 게임기업의 43%인 392개 기업이 있고,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6조2469억원은 전국게임 산업매출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인프라가 우수하다.
 성남시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유치로 각종경기가 열리게 되면 게임매니아 등 많은 관람객이 판교를 찾아 지역게임 산업발전과 관광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다각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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