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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양한 영유아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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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양한 영유아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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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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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 사람의 여성이 엄마로 성장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수많은 과정 속에서 엄마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구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임산부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임신에서부터 출산, 그리고 태어난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을 찾아 산모와 아기의 건강관리 및 올바른 육아방법을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발달을 돕는 것이다.구에 거주하는 20주 이상 모든 임산부가 대상으로 보건소에 등록만 하면 출산 후 4주 이내에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으로 방문해 아기의 건강상태평가는 물론 산모를 위한 산후우울선별검사, 올바른 모유수유법, 신생아 돌보기 등의 상세한 방법을 알려 준다. ‘무료’ 서비스로 반신반의하던 엄마들도 한번 서비스를 받아본 이후로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의 모든 방문은 가족의 동의하에 이뤄지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유형평가에 따라 보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나누어 보편방문서비스는 출산 후 4주 이내 1회, 지속방문서비스는 임신 20주부터 아기가 2세가 될 때까지 20~25회 지속적으로 방문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을 하게 되면 산전부터 산후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임신 5주부터 막달까지 주수에 따라 빈혈검사,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막달검사 등 각 시기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하며, 엽산제와 철분제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한편, 초보맘을 위한 육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신월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정렬)에서는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달라진 사회구조 속에서 저출산 및 세대 간의 육아 노하우 전수 단절 등을 극복해보고자 2014년 동특화사업으로 ‘Happy 육아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되며 ▲아이들의 성장에 따른 영유아기 발달강의 ▲육아 노하우 전수 ▲영양이유식 만들기 ▲초보맘 레시피 공유 ▲우리아기 사진 촬영 등을 한 달 과정으로 하여 오는 12월까지 계속한다. 예비 또는 0~3세의 자녀를 둔 부모와 조부모님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신월4동 자치회관(☎2620-4115) 4층으로 방문 또는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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