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급성중이염 질환에 대한 항생제 오남용과 내성균 증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중이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전체 평균인 81.75%보다 현저히 낮은 22.63%의 처방률을 보여 항생제 투여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항생제 처방에 관한 적정진료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토의를 거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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