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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포인트제 시민 가입 확대…인센티브 지급액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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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포인트제 시민 가입 확대…인센티브 지급액 늘려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7.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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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대구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시민 가입을 확대하겠다고 4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현금이나 그린카드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것이다.

대구지역에서는 2009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전체 100만 세대 중 40만1000여 세대가 가입했고 올 상반기 3만4000여 세대가 7300여 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10만 그루를 심은 것에 해당하는 효과로 1억7000여 만원의 인센티브가 발생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는 2016년 23만4000여 세대, 2017년 32만1000여 세대, 2018년 39만4000여 세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과거 2년간의 전기·수도·도시가스 월별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6, 12월 연 2회 지급한다.

대구시는 지난 4월 환경부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하반기부터 인센티브 지급액을 세대당 연간 최대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하고 6억4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상업 등 비산업 분야 참여가 필요하다"며 "에너지를 아낀 만큼 돈으로 돌려받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하거나 구·군 환경 부서를 방문하면 된다.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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