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12일 12일 원주경찰서장 총경 박승환의 이임 및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가족과 외부 초청인사, 경찰지휘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과 재직 중 활동 모습 및 직원들의 영상편지 등을 담은 영상물 상영, 기념패와 꽃다발 전달식, 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서장은 1987년 6월 경사 경력경쟁채용시험 특채로 경찰에 입직해 대구청 정보과장, 경북청 군위경찰서장, 경기청 112종합상황실장, 남양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12월 제70대 원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후 1년 6개월간 원주경찰을 지휘했다.
박 서장은 동료에게 인정받는 경찰활동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체감안전도 및 성과평가 등’에서 뛰어난 성과로 조직 내외로부터 큰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퇴임사에서 “원주경찰 가족과의 소중한 인연과 아름다운 추억을 항상 소중히 간직할 것이며, 제복을 벗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원주에서의 추억을 기억하며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그동안 많은 힘이 되어 준 가족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원주경찰서장을 마지막으로 8월부터 공로 연수에 들어가 올해 12월 31일 퇴임한다.
원주/안종률 기자<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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