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실무자협의회…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논의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실무자협의회가 13일 광주시청에서 열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대구·광주시 등 6개 광역지자체와 경유지 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합천·고령 등 기초단체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포럼 준비를 위한 지자체별 업무를 협의하고, 지난달 착수한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 용역에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 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올해 정부예산으로 확보했으며 지난 6월 국토교통부 관련 용역을 착수했다.
최고시속 250㎞로 달리는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대구와 광주 등 영호남이 1시간 이내 생활권이 된다.
서덕찬 교통국장은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1천300만명 규모의 인적·물적 교류가 촉진돼 초광역 남부경제권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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