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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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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 본격화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06.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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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중도에 들어서는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도는 내달 1일 도심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로 가는 유일한 관문인 진입교량 건설 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레고랜드 진입교량은 춘천역이 있는 근화동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들어설 하중도 관광지를 최단거리로 연결, 차량과 관광객이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관문 역할을 한다.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448억원 등 총 896억원을 투자한다. 총연장 1058.5m, 폭 25m 4차로 규모로 건설한다.서해대교와 이순신대교 등 특수교량부문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공실적을 가진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시공해 안전성과 독창적인 교량으로 건설할 예정이다.레고랜드 테마파크는 하중도 일원 129만1000㎡에 테마파크와 호텔, 워터파크 등을 관광시설이 들어선다.외국인 투자사인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투자금 1천억원을 포함, 총 5011억원을 투자해 2017년 테마파크를 먼저 개장하고 2018년까지 나머지 관광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사업 완료 시 관광객 연간 200만명, 일자리 9800개 창출, 지방세수 증대 연간 44억원 등 고부가가치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춘천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지만, 문화재 발굴 등 분쟁과 사업자 간 고소 공방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남아있어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도와 춘천시, 사업자 측은 레고랜드 진입교량 기공식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10월까지 2단계 문화재 발굴조사 및 테마파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서경원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문화재 발굴 및 사업자 간 내분이 사업 추진과 공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치하면서 진입교량 착공을 계기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춘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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