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3일 오후 3시 신월청소년문화센터 2층 꿈터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나눔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총 20가족으로 가족당 2개의 케이크를 만들어 하나는 참여가족에게, 또 다른 하나는 지역의 어르신 사랑방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사업. 강좌는 양천구 여성교실의 홈베이커리 강좌에서 활동 중인 전문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강의를 진행했다. 양천구는 지난 2012년 5월,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으로 선정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밀집 지역인 3개동을 우선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점차 지역을 확대해 올 7월부터는 양천구 ‘전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건강검진, 영양교육,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