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까지 신청 접수... 3인 이상 주민 모임과 주민자치위원회 대상- 마을 맞춤사업과 행복마을 조성사업 나눠 진행…최대 500만원 지원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주민이 직접 나선다!” 구로구(구청장 이 성)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2015년 ‘우리마을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우리마을 지원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실행해 지역의 문화, 예술,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는 주민주도의 맞춤형 살기 좋은 마을 조성 프로젝트다.공모는 구민이나 생활권역이 구로구인 3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을 대상으로 한 ‘마을 맞춤사업’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행복마을 조성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마을 맞춤사업은 모임과 사업의 특성에 따라 씨앗기, 새싹기, 성장기 등으로 구분돼 심사를 거쳐 차등 지원된다. 공동육아프로그램, 품앗이 자원봉사 등 소모임 형성 단계인 씨앗기 사업은 최대 100만원, 마을테마 만들기, 벽화그리기, 스토리텔링 발굴 등 지역특성화와 마을역량 강화 단계인 새싹기 사업은 최대 300만원, 주민소통게시판설치, 공동텃밭 등 마을계획 수립을 통한 마을만들기 단계인 성장기 사업은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행복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대표인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동별로 특화된 마을축제, 녹지공간조성, 추억공간 만들기 등 지역 특화 사업이다. 사업당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구에서 자체 양성한 구로마을상담가 5명을 컨설턴트로 지정했다. 컨설턴트들은 사업아이템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사업 사전 컨설팅과 마을교육 강사 지원, 사업추진 중간 컨설팅 등 사업 진행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우리마을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 모임이나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청 자치안전과(마을공동체팀 860-2202)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구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회원,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진행절차,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