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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구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대학 안전 위해 손 맞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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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구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대학 안전 위해 손 맞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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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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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기관 간 ‘범죄청정 안전동작 실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위해 행정·재정적 협력체계 구축- 올해 만양로 12가길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안전마을 15곳 조성<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동작 지역 4대 기관이 범죄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동작구, 동작경찰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중앙대학교 간 ‘범죄청정 안전동작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구 전역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비롯한 범죄안전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각 기관 간 행정 및 재정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고, 이를 적용한 안전마을 시범사업 등을 실시하게 된다. 동작경찰서는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범죄지도(Hot-spot) 작성 등을 실행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하교길 안전 사업과 함께, 학교폭력 발생현황 등 데이터 구축 등을 실시하게 된다. 중앙대학교에서는 대학 고유의 연구기능을 활용해 구에서 추진하는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사업에 대한 자문과 효과분석 등 역할을 맡는다.이번 협약에 대해 윤외출 동작경찰서장은 “안전문제에 대해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구는 올해 노량진(만양로 12가길)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안전마을 15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전마을에는 지역의 범죄유형 분석 결과에 따라 LED 보안등, SOS 벨, 반사경, 미러시트(mirror sheet, 세로 30cm의 반사필름) 등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다.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에는 여성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우려가 높은 2곳을 선정해, 해당 구간을 ‘여성안심 거울길’로 조성한다. 이 구간의 건축물 현관에는 미러 시트를 부착하고, 가스배관 등에는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또 벽면에는 벽화 등도 그린다.구는 지난해 12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범죄예방디자인 조례’를 공포, 지역 내 건축물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바 있다.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지역의 곳곳에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해 범죄로부터 청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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