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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장애인 체육시설, 불암산과 중랑천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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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장애인 체육시설, 불암산과 중랑천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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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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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릉동 불암산 종합스타디움에 1,056㎡(5레인)규모의 ‘론볼장’ 조성- 중랑천 하천부지에는 총길이 481m, 9홀의 ‘파크 골프장’도 조성해 - 14일 오후 4시에는 론볼장 개장식, 21일 오후 2시에는 파크골프장 개장식 개최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장애인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재활치료를 도울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공릉동 141번지 불암산 종합스타디움 내에 1,056㎡(5레인) 규모의 ‘론볼(Lawn Bowling)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억 7200만원(시비 1억원, 구비 72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론볼장은 인조잔디로 포장했으며 장애인진입로와 휴게시설도 설치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론볼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장애인 올림픽을 계기로 도입된 재활 스포츠다. 개인, 2인~4인조가 참여해 규정된 수의 볼을 ‘잭’이라 불리는 작은 표적구볼에 가까이 굴리는 경기로, 자신의 공을 표적구에 더 가까이 굴리는 것은 물론, 이미 표적구 가까이 있는 상대방의 공을 밀어내는 견제도 가능하다. 론볼은 다른 경기와 달리 장애인과 일반인, 남녀노소 간에 능력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구는 장애인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인도 론볼장을 사용토록 할 방침이며, 동절기인 1~2월을 제외하고 노원구 서비스공단에서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시설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까지는 무료로 운영한다.또 구는 중랑천 월계역 1번 출구방향, 중랑천 입구에서 녹천교 사이 자전거도로 옆 하천부지에 ‘중랑천 파크 골프장’도 조성했다. 총길이 481m, 9홀로 조성된 파크 골프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로 노원구 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한다. 한편 구는 14일 오후 4시 불암산 스타디움에서 론볼장 개장식을, 21일 오후 2시에는 중랑천 조성부지에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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