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2일 인천항을 통해 곡물, 의류, 기계 등 주요 수입물품을 통관하는 화주, 관세사 등 수입통관 이해관계인을 초청해 수입통관 관련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현장토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탐사 행사는 그 동안 세관 주도로 이뤄져왔던 규제개혁이 수입통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자칫 탁상행정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를 수용한 조치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해 불법 먹거리, 유해성 유아용 완구 등 국민보건, 사회 안전 위해 물품에 대해서는 통관단계에서부터 반입이 철저히 차단되도록 세관과 관세사, 수입업체 등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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