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4동 주민센터(동장 서정화)는 최근 5~7세 자녀를 둔 아버지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놀이교실’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남동구 건강자정지원세터와 공동으로 책, 생활놀이, 요리를 주제로 하여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아빠 13명, 자녀 19명이 참여했다. 강의를 통해 참가한 아빠들은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아빠, ▲1분 생활놀이를 하며 아이와 교감하는 아빠, ▲요리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향상하는 아빠가 되는 노하우를 각 분야 전문강사에게서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빠 놀이교육 전문가, ‘아빠학교 교장’ 권오진 강사는 “놀이는 자녀와의 행복한 교감일 뿐 아니라 자녀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자기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며 “하루에 1분만 놀아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평소 직장 생활에 바쁜 아버지들은, “토요일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자녀에게 아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면서도 함께 노는 방법을 몰라 난감했는데 전문강사에게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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