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구민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등급 1~3급 주민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이번 접종 대상자들이 집에서 가까운 동네 위탁의료기관(병·의원)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 117개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가 2012년부터 인천시 최초로 시행해 온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사업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4만 6000여 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돼 접종 편의성, 대기시간 단축, 접종률 향상 등으로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등급 1~3급 주민들도 대상에 포함돼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사항은 최소화하고 접종 편의성과 안전성은 최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는 만 3세부터 65세 미만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 등은 예년과 같이 남동구보건소 및 간석보건지소에서 6일부터 24일까지 동 별로 계절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의는 전화(032-453-51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