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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의회 의회사무과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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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의회 의회사무과 감사한다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14.03.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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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군포시의회 의회사무과가 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내달 중 시 집행부의 감사를 받게 됐다. 군포시는 당초 시의회가 송년회 술판과 공통운영경비를 유용해 시설방문을 한 것 등에 대한 문제점 지적에 대해 오는 12월 경기도 종합감사와 함께 군포시의회 의회사무과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이는 오는 6^4지방선거로 6대 시의원들의 임기가 6월 말로 끝나서 12월 감사는 뒷북행정이라는(본보 12일자 5면 보도)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지방선거 이전인 내달중 감사 준비를 마치고 시의회사무과에 대한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시가 타 지자체의 사례를 조사하고 관계 법령을 확인하는 등 감사계획을 검토한 결과 12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포함된 것이다. 또 최근 잇따라 불거진 시의회의 각종 물의로 인해 의회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는 현 6대 의회 폐원 이후인 12월에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시의회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판도 의식한 것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시기상 민감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으나 지방선거 이전에 실시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봤다”며 “감사 범위를 선정하는 등 세부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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