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역점시책 및 대표시책 가운데 우수 사례를 전 공무원이 공유하는 ‘혁신사례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해 기본적인 우수성이 입증된 6개 사례의 실무 담당자가 상세 설명을 위한 발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공원녹지과 정다운 주무관이 발표한 ‘골프장 둘레길 테마원 조성 및 관리’ 사례가 차지했다. ‘골프장둘레길’은 당정근린공원에서 시작해 전철 1호선 철길(당정역↔의왕역), 삼성천 구간, 신기천 꽃길 등을 거쳐 다시 당정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6㎞의 도심 속 순환산책로다. 시는 신도심보다 휴양운동 공간이 부족한 기존도심을 위한 환경복지 실천을 위해 둘레길을 조성했는데, 어린이 800여 명이 참여한 그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군포옛이야기 벽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시민갤러리는 골프장둘레길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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