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올해도 EM(유용미생물) 활용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9일부터 주민대상으로 EM발효액 공급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2012년 10월 사업을 시작해 그간 약 1천230t의 EM발효액을 생산, 주민들에게 공급해왔다. 이는 주방 및 화장실 청소, 악취제거, 화초 가꾸기, 아토피무좀 등에 이용돼 주민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구는 또 주민들이 EM발효액을 오남용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꾸준히 교육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EM발효액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대 당 보급량을 제한해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기온이 올라가는 3월부터는 장수천, 운연천의 수질개선과 악취저감을 위해 수질정화에도 효능이 있는 EM발효액과 EM 흙공바구니를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EM발효액을 차질 없이 생산공급해 남동구 전 지역의 EM사용 정착활성화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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