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구리시장 박영순)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맞춤형 체납관리 징수대책을 수립하여 지방세 체납정리를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체납액을 최소화하여 납세자의 재산상의 손해를 덜고 신속한 채권확보로 구리시 재정의 안정화를 이루고자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한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체납자 소유의 부동산, 자동차, 예금, 신용카드 매출채권, 급여압류, 동산압류 등 채권확보와 공매의뢰 등 강도 높은 채권 징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정방문, 동산 압류 등 체납 처분과 징수 독려가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이외에도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매주 화요일 ‘번호판 영치의 날’ 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 무 재산 체납자를 ‘채권추심전문계약직공무원’ 에게 전담하여 전문적인 채권추심과 현장방문을 통한 채권압류를 실시하여 체납액 일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징수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과년도 체납액 140억6천5백만원중 현재까지 12%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어 40%이상의 징수 목표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는 것.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메르스 사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세 징수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과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이번 징수활동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체납세를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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