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의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의 역량과 화합을 다지는 ‘제12회 홍성군 여성대회’가 10일 열렸다.　행사는 내포콰르텟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행사가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혜전대학교 이용환 교수으가 ‘소통하는 홍성여성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됐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발레공연, 밸리댄스,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의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흥겹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신용희 한국원자력여성모임 회장과 김해순 한국지도자연합 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평등문화가정으로 선정된 최태주·강영자 부부와 임이재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외에 김순월 자울방범대여성대장, 신수정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김인수 미다 미용실 원장, 명춘식 춤추는 머리나라 원장, 김정옥 도원미용실 원장이 각각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