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허기도)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보고와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시기 등을 검토하는 결산총회를 가졌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엑스포의 개최 경험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우수축제에 걸맞은 체험프로그램 확대, 다양한 문화예술 부대행사 개최, 집적화된 행사장 구성,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 각계 각층의 자발적인 참여와 군민 일체감 조성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성숙된 행사운영으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됐다.
또한 힐링과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한방약초테마의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운영, 항노화산업과 구절초를 연계한 국내외 관람객 유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축제로 자리메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한방약초 R&D상품 전시^판매, 지리산청정골장터 운영, 의전행사 간소화 등으로 관람객과 참여단체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지역여건을 고려한 개최시기, 다년간 계속된 일부 프로그램, 향토음식점의 획일된 메뉴 등은 우선 보완^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으며 차기행사에는 관람객의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과 외국인 유치 관광상품 개발, 행사에 대한 만족도 제고와 신뢰도 향상 등 글로벌 축제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결산 총회에서 내년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층, 관광시즌 등과 연계해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10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에서 개최키로 확정하고, 가을에는 구절초를 테마로 한 별도의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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