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후보 캠프는 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성남시의 투표율이 12.85%에 이르는 높은 선거율은 이 후보를 선택하는 시민의 의사표시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측은 “역대 선거에서 타지역에 비해 낮은 투표율을 보였던 성남시로서는 이례적인 일로, 이번 6^4지방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 후보 선대위는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시민의 권리인 투표참여운동을 핵심적인 캠페인으로 진행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전투표제’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획기적 제도로 판단, 지난달 27일부터 ‘30일, 31일 사전투표하면 이재명이 이깁니다’로 동별 현수막을 전면 교체하고, 유권자 대상 사전투표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사전투표 홍보 피켓을 통한 거리홍보 등 전 방위적으로 투표참여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결과 높은 투표율을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또 선대위는 이러한 노력이 높은 투표율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또한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져 6월 4일 투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는 특히 상대 후보가 온갖 불법 흑색선전을 동원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처럼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은 이미 네거티브 선거방식이 시민들에게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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